
이 길을 올해 몇 번이나 지나는데 처음 보는 팔공산 부추마을입니다.주위에는 다들 다녀오셨는데 또 나만 안 가봤더라고요.가볍게 먹고 싶다고 하니 데려가준 부추마을입니다. 송림지 지나 바로 있어요. 주차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점심때가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많이들 찾아오시더라고요. 직접 재배한 부추로 한상 가득 내어주십니다. 앉아마자 내어주시는 반찬이 깔끔합니다. 부추 무침도 신선하고 상큼해 음식 나오기 전 비우고 추가했습니다. 부추잡채는 테이블마다 드시는것 같았어요. 후루룩 잘 넘어가는데 밥에 비벼먹음 더 맛있을 것 같았어요. 우리에겐 수제비가 있어 밥은 다음에 먹기로. 아주 얇게 쫜닥하게 굽혀 나온 부추전, 손으로 꾹꾹 눌러 구워주셨을 것 같은 모양이에요.아는 맛이 더 무섭죠. 몇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