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맥주 한잔 마시고 싶을 때 있습니다. 진짜 딱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나면 하루의 피로도 확 풀릴 것 같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것 같은 느낌 다들 아시죠. 우리 동네 자그마한 이자카야 오오키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아 예약이 필수인 곳입니다. 조금 이른 퇴근길에 아들이랑 함께 들려온 지묘동 이자카야 오오키 생맥주 한잔 시원함 알려드릴게요. 지묘동 이자카야 오오키 좋아하는 하이볼이 눈에 들어와 추천받은 유자 하이볼과 아들은 녹색이 예쁜 미도리하이볼을 주문하고 둘러본 오오키 내부모습입니다. 노란불빛 아래 아기자기 웃고 있는 고양이와 큰 정종병, 예약테이블 세팅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들이랑 둘이 앉으니 노란색 연두색 안주랑 메뉴판을 내어줍니다. 테이블은 예약석이고 카운터바에 앉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