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어느 계절라도 볼 수 있지만 제 기준 찬바람이 불고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가 딱 홍게제철인 것 같습니다. 수산시장을 못갈때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는데 홍게 대게할 것 없이 수율은 복궐복이라고 생각하고 시세 따라 특가라고 광고하는 곳을 눈여겨보고 주문을 합니다. 제철맞은 통통한 홍게 맛있게 찌는법 알려드릴게요. 겨울 들어 대상포진에 독감까진 걸려 고생한 신랑이 홍게 먹고 싶다 해서 '배 들어오는 날'에서 주문하고 운송비 포함 33000원에 13마리가 왔네요. 마트 전단지에 만원에 3마리라던데 바로 쪄서 보내온것이니 많이 저렴하게 구입한거더라구요. 퇴근하니 문 앞에 놓여있는 아이스박스가 묵직합니다. 수율이 적으면 사드리고도 먹는동안 좋은 말 못 듣잖아요. 박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