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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행 트윈터널 어른만 가도 너무 좋은곳

일잘러맘 2023. 2. 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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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만어사 갔다가 근처 가볼 만한 곳 찾아서 들려보자 하고 들린 트윈터널입니다. 아이들 위주로 꾸민 그저 그런 관광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엔 다르네요. 아이들 위해 꾸민 건 맞지만 유치하지 않고 어른넷이 얘기하며 입구부터 재미있게 오감 만족한 여행지입니다. 밀양 트위터 널 사진으로 먼저 둘러보기 시 바랍니다.

 

온통핑크 사진이쁘게 나오는곳

 

트윈터널 입장료 아깝지 않아

외관만 보고 입장료 너무 비싼 거 아닌가 했지만 왔으니 들어가 보자 하고 어른 4명 티켓팅합니다. 팔목에 보라색 트윈터널 띠를 둘러주시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입장료 보고 다들 멈칫하셨습니다.

 

입장료 결제하는곳
입장료

 

  • 오픈 10시 30분 - 19시 마감
  • 주만은 10시 30분 입장 20시 마감
  • 입장료 어른 8천원 어린이 5천원 청소년 6천원 경로우대 5천원

 

터널입구 모습 보면 다들 멈칫한 이유를 아시겠죠. 그런데 어디든 겉만 봐서는 모릅니다. 들어가 보셔야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국내관광 100선에 선정된 여행지랍니다. 피자체험도 할 수 있고 아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트윈터널 입구모습
터널외관

 

입장하기 전에 있는 닥터피시입니다. 아주 많지 않으니 어린이 친구들 많을 때는 손을 넣어도 두어 마리뿐입니다. 아이들 없을 때 손을 넣어보면 저렇게 우르르 모여들어 마사지받을 수 있습니다. 발은 넣으면 안 되고 손만 넣으셔야 합니다.

 

닥터피쉬 체험
닥터피쉬

 

1억 개의 핑크 전구 터널을 지나면 파란색 전구 터널을 지나고 계속해서 테마가 변화합니다. 터널 속이 생각보다 쾌적해서 걸으며 구경하고 사진 찍고 얘기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명 조형물이 계속 이어지며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나비 니모 상어 조명
나비 니모 상어 조명

 

해저터널 구간은 수족관이 고양이 버스처럼 조혈물 등 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자주 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그냥 지나침 없이 멈춰서 하나하나 서서 보고 지나가는 바닷속 테마입니다. 

 

수족관
수족관

 

트윈터널 역사

트윈터널은 입구부터 출구까지 상행 457m, 하행 443m 총 900m입니다. 1897년에 처음 하나가 만들어지고 40년 터울을 두고 하나가 마저 만들어졌습니다. 역사와 함께 이어져오다 폐선이 되고 잊혀 있다가 빛이 가득한 트윈터널로 다시 태어나 지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트윈터널 역사
트윈터널 역사

 

트윈터널은 온통 포토존

터널입구 1억 개의 전구아래부터 온통 포토존입니다. 테마가 나뉘는 곳은 천으로 가려져 건너편 다른 불빛은 가까이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유령의 성과 천사날개, 황금빛 물결도 어디서 찍더라도 인생사진이 됩니다.

 

터널안 포토존
포토존

 

하행 터널에 전시 중인 민화 속 로보트태권브이입니다. 김청기 감독님의 로봇 태권브이를 처음 보는 민화 속 사람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추억 속으로 한 번 더 훅 빠지게 합니다.

 

로보트 태권브이 민화전
로보트 태권브이가 민화속으로

 

언제나 재미있는 달고나 체험

보이면 하게 되는 달고나 체험입니다. 체험료는 3천 원이며 현금만 가능합니다. 둘이가 체험하고 둘이는 뜨끈한 전기 화로 앞에 앉아 하하 호호하는 중입니다. 숙련된 솜씨로 우산하나 콕 찍어봅니다.

 

달고나 체험

 

기분 좋게 비눗방울을 기계로 계속 뿜어내고 있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입구 편의점도 있어 시장하시면 간단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주차도 편하고 볼거리 많아 주위에도 밀양가시면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생각지 않은 여행지에 어른 넷이 가서 너무 만족한 트윈터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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