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사찰 여행지를 밀양 삼랑진 만어사로 정하고 내려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늘 여행 중 한 끼는 그 지역 맛집을 검색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 하마돈까스로 정하고 이동하며 메뉴도 선택해 봅니다. 맛도 좋고 착한 가격에 음식양은 많다는 밀양 하마돈까스 아줌마 4명이 더함도 덜함도 없는 맛보고 알려드립니다.

밀양 가성비 최고 맛집 하마돈까스
12시쯤 도착했는데 입구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사찰을 둘러보느라 허기진 상태인데 기다릴 것인가 다른 곳으로 갈 것인가 살짝 고민했지만 대기하기로 합니다. 대기표는 가게 안에 들어가셔 인원수 알리고 대기번호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40여분을 기다려 입장했는데 기본상차림으로 따듯한 수프와 오븐에 데워 겉바속촉인 모닝빵이 인원에 맞게 놓여 있습니다. 따끈한 식전 빵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데 많이 드시지 마세요. 본음식 양이 많아 빵으로 배채움 후회합니다.
옛 생각나게하는 하마돈까스 메뉴들
옛생각나게 하는 수프부터 메뉴들도 경양식집 생각나게 합니다. 많은 찾아오는 손님들로 국물메뉴는 없애고 튀김류와 파스타 쫄면 떡볶이가 있습니다. 가격 착해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오해였습니다.

1. 정말 큰 왕돈까스
엄청난 양의 돈가스입니다. 두장을 주시는데 크기도 크고 적당한 두께감이 있습니다. 큰 접시에 고기도 크고 밥과 샐러드도 많이 주십니다. 여성분은 둘이나 셋이서 나눠드시기 충분한 양입니다. 소스는 아주 맛있다기보다 아주 기본인 맛입니다.

2. 크림파스타
고기를 못 드시는 분이 계서 주문한 면음식 중 크림파스타입니다. 베이컨과 버섯 새우 양도 많고 면도 1인부보다 많습니다. 얼른 베이컨 덜어내고 드셨습니다. 간간한 크림스파게티가 의외로 돈가스와 잘 어울려 남김없이 다 먹은 음식입니다.

3. 파채 가득 올린 파돈까스
카레돈가스 주문하려다 옆자리 비주얼에 반해 주문한 파돈가스입니다. 치킨주문할 때 올려진 파 토핑 그거입니다. 카레 주문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맛은 있는데 아는 맛이니 카레 생각이 나더라고요. 고기도 양이 많아 파는 다 먹고 고기는 도금 남겼습니다.

4. 살짝 매운 쫄면만두
매운 거 좋아하시면 하나도 맵지 않고요 매우서 싫어하심 딱 드시기 좋은 쫄면만두입니다. 만두는 속이 꽉 차있고 맛있게 튀겨져 그냥 들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떡볶이를 물리고 주문한 쫄면 만두인데 잘한 선택입니다. 쫄면만두도 양이 많아 넷이 오면 메뉴 세 개 정도 주문하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밀양 하마돈까스 가보라고 말해 줄래요
함께 먹을 무와 김치 맑은 가락국수 국물은 셀프바에 준비되 있으니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먹고 나오며 한 얘기는 돈가스는 일반돈가스와 카레맛 중 한 가지와 떡볶이랑 파스타 만두쫄면이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거라고 오가는 사담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대비 푸짐하게 많이 주십니다. 밥도 많고 양배추샐러드도 한 줌 가득 올려주십니다. 여럿이 가셔서 종류별 주분 하서 셔 나눠드시고 배를 살짝 비우고 가셔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누가 밀양 가신다면 가보시라고 말씀드릴 겁니다. 휴무 없이 11시 오픈이고 2시 30분~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