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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단팥죽 맛집 카페 송림사가는길

일잘러맘 2023. 3. 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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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죽 맛집 팔공산카페 송림사가는길

송림사가는길 가봤냐고 주위에서 말씀하시는 것 보니 신상 카페가 생겨서 많이들 다녀가셨나 봅니다. 송림사 산책 간 길에 근처에 단팥죽이랑 쌍화자가 맛있는 카페 가보자고 하고 길 찾기를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지도 검색을 하니 바로 앞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카페 송림사가는길을 알려줍니다.

 

단팥죽 한그릇
단팥죽 한그릇

 

 

 

 진짜 송림사 가는 길에 있다

송림지에서 송림사 들어오는 길 우측, 송림사 가는 길에 있는 카페입니다. 진짜 송림사가는길입니다. 도로가 굽어져 있어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걸어가면 기와 건물이 조용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송림사 가는길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곳이 2 층이고 아래 1층이 있습니다. 절에 들렀다가 차 마시기 좋은 위치입니다. 부적거리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가 부모님과 함께 오기도 좋은 팔공산 카페입니다.

 

카페 메뉴

 

음료 가격은 직접 만든 재료가 많음에도 크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제음료와 우유사용까지 사장님이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인 것 같습니다. 커피 맛도 궁금했지만 단팥죽과 쌍화차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 봅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으니 다음에 들려 조금 사보겠습니다.

 

송림사 방향 카페입구

송림사 주차장에서 걸으면 바로 나타나는 카페입구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테이블에 앉아보고 싶을 만큼 지는 햇살과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단팥죽 쌍화차 맛집

단팥죽 맛있다고 해서 들린 송림사가는길, 여기 계피 쌍화차도 일품입니다. 단맛이 너무 개인적이라 같은 단맛을 두고도 달다, 안 달다 말이 많은데 딱 좋았습니다. 단팥죽인데 이 정도 달아야 맛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곱게 갈아 몇 번을 걸렀는지 많이 부드럽고 온기가 좋았습니다. 집가서 팥을 삶아야겠다는 다집을 하게 됩니다.

 

쌍화차와 단팥죽

 

계피향 가득한 쌍화차는 오히려 덜 달아서 좋았어요. 봄되너 파릇 잎이 올라오면 내다보는 풍경이 더 이쁠 카페입니다. 어르신 손님도 젊은 커플도 아기랑 와서 밖에서 뛰어놀기도 하니 누구라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는 곳입니다.

 

쌍화차
계피향 가득 쌍화차

 

 

팔공산 카페 송림사가는길

늦은 오후인데 손님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여기 저기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테라스 자리가 더 이쁜 카페입니다. 주차는 카페옆에도 좋고 송림사 들려오시는 길이면 잠시 걸오 시면 좋습니다.

 

 

카페 내부와 입구모습

 

큰길도로가 보이지만 곧 숲이 우거지면 도로는 안보일 테고 앞에 큰 물이 지나면 개울가에 물도 흐르는 곳입니다. 특히나 어른들이 잠시 휴식하는 동안 아이들이 카페 마당에서 놀기 좋은 곳입니다.

 

1층 야외 테라스

 

재료도 직접 만들어 음료를 내어주시는 사장님이 한쪽에 건강식품 코너도 만들어 두셨습니다. 새싹 보리 분말부터 칡분말, 꿀까지 준비해 두시고 효능까지 적어두셨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건강식품 판매코너

 

팔공산 근처에 있지만 새로 생긴 곳을 모두 가볼순 없고 바람결에 어디 좋다는 얘기를 듣고 나면 이리 연이 닿아 들리게 됩니다. 따뜻한 단판죽과 쌍화차가 해 질 녘 카페 송림사가는길이 너무 예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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