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가고 싶은 애월 카페 앙데팡당
한라산 등반을 목적으로 1박 2일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틀 중 하루는 평소 가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 중 유튜버 김 고흐 님 카페 앙데팡당을 다녀왔습니다. 해안가 도로에 인접해 애월 바다와 하늘을 품고 있는 앙데팡당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앙데팡당에 가면 있는 미술 바다
얼마 전부터 미술에 관심이 있어 즐겨보는 유튜버가 몇 분 있는데 그중에서 지금 핫한 아트테크와 미술시장, 화가와 그림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김 고흐 님 채널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제주에 오픈한 카페 앙데팡당, 제주 가면 들리고 싶은 곳이었는데 애월 쪽 여행을 하며 방문했습니다.
펜션을 개조한 카페는 룸이었던 공간이 카페에서 개별 공간으로 나뉘어 특색 있고 걸려있는 미술작품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벽면에는 직접 칠하고 그려볼 수 있도록 캔버스가 걸려 있어 우리도 작은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해안가에서 한 블록 위에 위치해서 조용하고 온전히 창밖 바다와 하늘을 보면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1층은 강아지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과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면 아이들은 그림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펜션을 개조한 공간이니 창이 모두 바다로 향해 나있어 어느 곳에 있어도 뷰 좋은 카페입니다. 미리 예약하면 그림을 배울 수도 있으니 여행길에 색다른 체험이 될 것입니다. 앙데팡당에 가면 미술도 있고 커피와 바다가 있습니다.
앙데팡당 카페인데 와인도 있다
카페에 가면 특색 있는 음료도 있지만 메뉴가 거의 비 승한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는 오며 가며 마시니 다른 음료를 찾게 되는데 뱅쇼와 와인이 있습니다. 2 가지 맛 시음도 가능하고 선택한 와인은 올리브와 함께 내어줍니다. 와인 한잔 드신 분은 여행길 피로도 풀리고 좋다고 하십니다. 한쪽에 세일 판매 중인 와인도 있으니 시음해보시기 바랍니다.
김 고흐 님이 직접 그린 그림도 보고 전시된 그림도 보고 돌다 나오는데 노을은 꼭 보고 가라고 하셔서 잠시 더 머물러 주홍빛으로 물든 애월 바다와 하늘을 한참 동안 보고 왔습니다. 언제 가도 그림과 바다 뷰가 좋지만 하루 여행을 마무리할 즈음 해질녘에 들려 멋진 뷰 함께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고 싶어 함께 간 분들을 모시고 간 앙데팡당이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조용하고 세련되고 음료에 빵과 와인까지 쉬다가 그림 그리고 쉬다가 그림 감상하고 또 쉬다가 수평선 보고 멍 때리기를 반복하고 왔습니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복잡한 여행길 앙데팡당에서 잠시 고요하게 에너지 채웠습니다. 다음 제주 여행 때는 그림 수업도 신청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