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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밥상에 전어가 올라온 것을 보니 가을이 오나 봅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엄청 커 보이지만 손가락 두 마디 굵기와 길이의 전어입니다. 아직 더커 야할 것 같은데 어느 그물에 딸려올라온 것인지 손질하고 나니 한두 입이면 사라지는 전어입니다. 뼈째 먹기 좋은 우리 집 전어 구이 만드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전어철 잘고르는법
우리나라 10월 11월이 제철인 전어는 윤이 나는 비늘이 많고 배부분은 은백색으로 등부분은 푸른빛을 띠고 있는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전어는 손질 후 바로 드시거나 냉장보관은 2일까지 가능하며 오래 두지 말고 소분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전어는 머리, 비늘, 꼬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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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효능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진뼈가 많은 생선으로 뼈째 드시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생선회로 많이 즐기는 생선이지만 구이를 했을 때 고소함은 최고입니다. 기름진 생선으로 칼로리는 손바닥 크기 한 마리에 240칼로리입니다.
전어 구이
작은 크기의 전어를 가득 얻어와서 머리와 비늘 꼬리 내장을 정리하고 나니 정말 한두 입이면 없어질 크기가 됩니다. 후추와 소금 살짝 뿌려주고 에어프라이에서 구워줍니다. 기름기 많은 전어는 튀기는 것보다 연탄불이나 숯불에 구워도 맛있지만 가정에서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것이 제일 깔끔하고 기름기 없이 담백해서 자주 애용하는 구이입니다.
- 전어는 비늘을 벗겨내고 깨끗이 씻어 줍니다. 꼬리는 취향 따라 그대로 조리해도 됩니다.
-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고 짜게 드시는 거 싫으시면 소금 간 조금만 합니다.
- 석쇠에 구울 때는 석쇠에 기름을 발라 전어를 올려 구워줍니다.
-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기름 없이 소금 간한 전어를 바로 구워줍니다.
- 170도에서 15분 조리했습니다.
- 고추냉이와 청양고추를 넣은 간장 양념에 찍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