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지보면 맛집 정 코다리 커피베이
예천 지보면에 있는 천주교 안동 봉안 경당에 다녀왔다. 대구에서 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2년 전만 해도 방문하고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작년 겨울에 방문하니 바로 앞에 오픈한 정 코다리와 한건물에 위치한 커피베이, 덕분에 멀리 가지 않아 좋은 지보면 핫플레이스 정 코다리와 커피베이 소개합니다.
낙동강을 보며 정코다리
오늘도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들일 하시다가 오셔서인지 점심시간 전부터 가득이다. 작년에 왔을 때도 대부분 들일 하시다가 점심 식사하시러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오늘도 시장기 가득으로 들어오신다.
프랜차이즈라도 집집이 맛이 조금씩 다른데 지보면 정 코다리는 맛있습니다. 들일 하시고 점심 드시러 오시는 지역 특성인건지 밑반찬도 더 다양해보이고 양도 푸짐하게 주십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는 반찬은 더 많이 주십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뷰 덕분인지 여러군데 먹어본 정코다리 중에서 손에 꼽는다.
너무 고마운 커피베이
봉안 경당 오고 가는 길에 들려 올 만한 곳이 없어 물과 커피 간식을 챙겨갔었다. 작년 겨울 밥 먹고 올라가 커피 마신 기억에 이번에는 몸만 왔다. 식당에서는 코다리찜에 집중했다면 2층 커피베이는 낙동강 뷰 맛집 물 멍 카페이다.
오늘도 엄청 뜨거운 날이었는데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딸기빙수 시켜 열기를 식혔다. 층고 높고 탁 트인 시야에 눈이 시원해진다. 주위 지리를 잘 몰라 식사하고 커피 한잔할 수 있게 해 준 커피베이가 참으로 고맙다. 팁 하나, 한낮에 강을 바로 보고 있으면 눈이 많이 부시다. 살짝 비틀어 앉아서 얘기하고 강을 바라봐야 한다.
가고 오는 길이 마음 편한 곳 지보면 안동 봉안 경당 근처 맛있는 정 코다리에서 매콤하고 든든하게 먹고, 2층 커피베이에서 시원한 빙수로 열 내리며 물 멍까지 즐길 수 있어 좋다. 길가에 있고 주차공간 넉넉하고 맛있고 힐링되고 가을에 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