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다녀오는 길에 식사하려니 일요일 휴일인 식당이 많아서 몇 군데 갔다가 그냥 왔습니다. 배는 고프고 그럴 때는 휴일 없어 한 번씩 다녀오는 솔메기식당 다녀왔습니다. 와촌에서 갓바위 방향에 있는 솔메기식당에서 청국장이랑 호박전 든든히 먹고 왔습니다.
갓바위 솔메기식당
콩으로 만든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두부보쌈과 두부버섯전골, 청국장, 순두부찌개 등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특히 호박전이 맛있어 한번씩 들리는 곳입니다. 도토리묵과 촌두부도 맛있습니다.
매일 9시 ~ 21시 영업
청국장과 비빔나물
청국장 2인분에 호박전 하나 주문했습니다. 솔메기 청국장은 콩을 많이 으깨지 않아 더 맛있어요. 콩알이 더글더글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청국장 냄새는 많이 나지 않으니 냄새 싫어하시는 분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두부 듬쁙 콩알 듬뿍 청국장과 공깃밥 한 그릇 비빔용 나물 한 그릇이 1인 상차림입니다. 청국장은 넉넉하게 나오고 비빔 나물도 푸짐하게 나오고 추가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솔메기 호박전
식당을 드러서면 먼저 반기는 누런 호박입니다. 호박도 판매하시냐 여쭈니 지금 호박이 많이 모자라 판매할 수는 없다고 하십니다. 늘 실한 호박이 정겨운 식당입니다.
솔메기 식당은 국산콩두부와 호박전때문에 가는 곳인데 청국장이랑 호박전은 콩두부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데 오늘은 청국장과 호박전입니다.
감히 다른곳 호박전이랑은 다름 식감이고 맛입니다. 호박을 채 썰어 구운 것도 아니고 반죽과 갈아 넣어 아무튼 맛있으니 꼭솔메기기면 호박전은 꼭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식사 후 나가는 길에 호박엿
솔메기에선 식후엔 커피 한잔이 아니고 호박엿입니다. 하나 들고 깨달라고 하시면 사장님이 톡톡하고 먹기 좋게 두들겨 주십니다. 땅콩가루등 견과가루 많이 들어 달지 않고 식후 나눠 드시기 좋은 호박엿입니다. 호박엿은 1개 3천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