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동화사에 들려 짧은 명상과 기도를 드리고 아침 겸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 중 시간도 이르고 갈 때마다 먹지 못한 영천 은해사 근처 맛집 은해향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은해사 주차장에서 절 입구로 올라오다 끝집인 은해향에서 비빔밥 한 그릇 하고 왔습니다.
영천 은해사 공원 식당 골목
천년고찰인 은해사 앞으로 너른 주차장과 식당 골목이 정비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다니던 때는 좁은 곡목을 사이로 오래된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말끔하게 정비되어 대구에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찰 옆에 식당들이니 산채비빔밥 각종 전 요리 닭백숙 두부요리 전문점들이 있어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은해향에서 비빔밥 한 그릇
사찰은 일찍 다녀오다 보니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인 은해향에서는 매번 식사를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동화사에서 출발했지만 한 시간이 남아 기다리는 동안 사찰 주위를 산책하고 분수는 매시간 정각에 시작해서 20분 동안 음악에 맞춰 쇼타임입니다. 식사하는 동안 11시 공연 12시 두 번 봤는데 아이들 보여주려면 시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는 예약 손님으로 만석이고 우리는 예약하지 않아 바로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데크에 마련된 야외용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분수대에서 분수쇼도 보고 아주 더운 날씨 아니면 풍경 보며 실외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복날이 있는 주말이어서 예약이 만석이라고 다른 주말은 여유 있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기다림 없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근처 청통 골프존에서 라운딩하고 식사하러 많이 오십니다. 라운딩 날짜와 시간 간이 정해지면 미리 예약해서 맛있는 뒤풀이 하기도 적당한 식당 은해향입니다.
사찰 옆에 식당들이니 산채비빔밥 각종 전 요리 닭백숙 두부요리 전문점들이 있어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니 미리 예약하셔도 당일 오셔서 맘에 드는 식당 어디든 가셔도 좋습니다. 오늘 먹은 비빔밥 1인분에 만원입니다.
함께한 언니도 복잡하기 않은 곳에서 여유 있게 식사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이 은해향이라고 합니다. 실내 정갈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담백하고 맛있어 좋은 날 모시고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맛있는 거 먹으려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식당 은 해향에서 먹은 비빔밥 한상 입이다. 음식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비빔 고추장도 직접 볶아주셨는지 짜지 않아 반찬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대구에서 멀지 않고 은해사 들려 식사하셔도 좋고 사찰을 들리지 않아도 주말 아이들과 맘껏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좋은 사람과 여유 있게 깔끔하게 담백하게 건강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찾는 영천 은해사 맛집 은해향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