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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폰 커피 집에서 전문점처럼
이제야 사이폰 커피라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얼마 전에 접했으니 커피맛의 신세계입니다. 커피는 잘 모르지만 맛있는 건 아니까 친구 덕에 사이폰 입문하고 멀리 가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즐기는 사이폰 커피 내리는 법입니다.
추출 시간이 조금 필요해요
온수기 없으면 물 끓이기부터 15분 정도 소요, 바쁜 일상에서는 준비하고 뒤처리까지 여유가 없어 맛과 향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주말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준비: 커피 추출기, 융필터나 종이 필터 준비, 신선한 분쇄 원두, 데워진 찻잔.
- 로더에 융 필터를 넣고 고정후 커피를 2인분 넣기.
- 플라스크에 뜨거운 물을 2컵 분량으로 넣고 램프로 가열하기.
- 플라스크 아래에서 기포가 올라오면 비스듬히 넣어 두었던 로더를 바로 세우기.
- 압력에 의해 물이올라오며 커피가 침수, 이때 잘 섞이도록 7~8번 저어주기.
- 20초~40초 뒤에 램프를 치우고 한 번 더 저어주기
- 아래로 추출되어 내려오면 완성
- 진하게 연하게 아이스로 즐기기
장점 : 나만의 농도로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단점 : 추출후 치우고 정리하기 정도의 단점.
주의할 점 : 램프 이용 시 조심하기, 용기는 항상 물기 없이 마른 상태에서 커피 내리기.
이런 과정들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비교해서 맛을 보면 찾게 됩니다. 그래서 바쁜 평일보다 주말에 살짝 느긋함과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내리는 사이폰 커피입니다. 커피 머신도 추출방법도 유행이 있지만 이제 만난 커피맛의 신세계니까 홈카페로 조금 더 즐기다가 다른 방법으로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