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은 서울여행 첫 번째 코스입니다. 8시에 서울역 도착 후 센스 있는 택시 기사님 덕분에 가는 동안 관광 포인트 설명도 듣고 기대하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런던베이글 뮤지엄 안국점에 소문만큼인지 이용가이드 알려드리겠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정보
나름 일찍이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웨이팅중입니다. 네 명 중 2명만 줄 서고 둘은 길건너에서 기다리는데 계속해서 택시가 서고 내리고 차가서면 또 내려 대기하고 계속 웨이팅 예약이 이어집니다.
- 주말 테이블링 원격줄서기 불가입니다.
- 오프라인 웨이팅 등록 해야합니다.
- 입구등록 시 매장식사와 테이크아웃 선택
- 테이크아웃 대기시간이 더 짧아요.
- 실시간으로 대기순번 확인가능해요.
4명 대기번호 155번 내 앞 123팀, 두 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바고 북촌으로 향했습니다. 북촌을 보며 걷고 걸어 여유 있게 다녀오고 30분 정도 더 기다렸습니다.
햇살은 좋은데 쌀쌀한 바람 때문에 웨이팅이 조금 힘들었어요. 날씨 정보 잘 보고 가시거나 길 건너 스타벅스에서 대기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대기를 준비하셔서 일정 확인하셔야합니다.
런던베이글 입장
8시 46분에 예약 걸고 11시 20분, 2시간 반정도 대기하고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대기 중일 때는 매장 입장이 불가하고 화장실은 건물 계단 쪽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구 오른편에 베이글이 진열 되어 있고 앞에서 순서대로 담아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포장할 것 얘기하고 먹고 가는 건 접시에 담아 내어 주십니다. 음료와 수프까지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베이글 컷팅하며 수프를 기다립니다. 베이글 고를 때도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과 함께 웨이팅이 이어집니다.
많다 많아 크림치즈
크림치즈에 좋아하는 잼과 함께 먹는 맛을 아니까 모두 사고 싶지만 종일 들고 다닐 수 없어 포기하고 블루베리 크림치즈만 구입했습니다. 세상 호불호 없는 크림치즈 다 모아뒀어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만 있는 게 아니야
베스트 베이글 소개하고 있지만 4명 모두 입맛이 다르더라고요. 먹고 싶은 베이글 사서 맛보고 남으면 포장해 가시면 됩니다. 고민 말고 끌리는 베이글 초이스 하세요. 필기구랑 에코백등 기념 할 수 있는 소품도 있어요. 선물로 구입하시다면 한두 개 같이 넣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구경도 식후경 어서 먹자 베이글
계산대 뒤편에 레몬수와 나이프, 포크, 소스, 종이빨대가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수프도 있으니 종류별로 챙겨 봅니다.
음료는 레모네이드, 수프는 토마토 로제수프 버섯크림수프 둘 다 주문했어요. 모두 로제보다 버섯크림스프를 더 좋아라 하시네요. 저희처럼 여럿이면 스프는 둘다 맛보셔도 베이글이랑 어울려 조습 네가. 크림치즈 없이 담백하게 먹는 베이글이 수프와 환상조합입니다.
스프링 어니언 프레첼, 바질 페스토 베이글, 포테이토치즈베이글, 참깨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을 주문했습니다. 방금 나온 따끈한 포테이토치즈 베이글 촉촉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베이글 속에 바질이든 다른 재료가 들어가는 건 좀 더 촉촉하고 플래인은 좀더 쫀득하게 씹는 맛이 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크림치즈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었어요. 홀 음악이 커서 경쾌하고 생동감은 있는데 조금 소란한 느낌이 없지 않아 조금 아쉬웠어요. 대량 베이글 사다 두고 꺼내 먹던 입맛이 베이글 천국을 맛보고 왔습니다. 여러 종류 골라 컷팅해서 포장해 달라시면 소분해서 보관하기 좋을 테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이용안내
- 매주 월요일 휴무
- 아침 8시 오픈 저녁 18시 마감
-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300m
- 매장 앞 주차 불가입니다.
- 근처 공유주차장 - 현대 계동사옥 30분 2천 원 이후 10분당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