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작하며 티메이커 티포트를 계속 비교하면 장바구니에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습니다. 혼자 차 마시려는데 이거다 싶은 티메이커가 잘 없더라고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디온리 티메이커를 보고 안 살 수가 없었어요. 크기와 손잡이 분위기 차판까지 세트구성이 너무 좋았어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구입한 디온리 티메이커 사용후기예요.
카카오메이커스 디온리 티메이커
디온리 티메이커는 유리주전자가 약탕기처럼 중량도 있고 안전해보여서 눈에 들어왔나 봅니다. 아이보리 색상에 뚜껑, 차거름망, 유리주전자, 전원받침대, 찻잔 3개, 차판이 세트로 들어 있어요. 유리주전자는 무겁지 않고 차거름망을 뚜껑에 끼웠기 쉽게 되어 있고 작은 찻잔 3개는 한편에 두었어요. 자주 따라 마시는 분들은 사용 시면 되지만 저는 큰 잔에 마시니까 잘 모셔두었어요. 차판은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에 대나무 트레이로 되어 있어요.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는 1인용 티포트
저는 평소 냉수를 마시지 않고 한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에요. 물도 냉수와 온수를 섞어 마시니까 전기포트를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이쁘고 기능 다양한 아이들 많지만 디온리를 선택한 건 안전감이 느껴지고 혼자 또는 둘이서 차를 즐기기에 딱 좋은 사이즈 때문인데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과열방지 기능은 물론이고 스마트 메모리 기능으로 작동중 주전자를 받침에서 빼면 알리음과 함께 작업 상태를 기억했다가 10분 이내 주전자를 제자리에 올리면 이전 작업상태로 작동합니다. 이렇게 해보지 않았지만 차를 마시고 물을 추가한 후 한 번 더 우려낼 때 사용해 봐야겠어요.
물이 끓고 차가 우려지는 시간이 길지 않아 더 만족하고 있어요. 우리가 컵라면 3분을 못 기다리는 조바심을 가지고 있듯이 찻물 끓는 시간을 보고 있으면 지루해지는데 티메이커 안에 찻물이 우려 지며 변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금방입니다.
티메이커로 자주 마시는 차
차에 조예가 깊지도 않고 잘알고 마시지는 않지만 늘 주위에 두고 마시고 있어요. 커피를 줄이려니 차와 따뜻한 물을 더 자주 마시게 되네요. 퇴근 후 블로그 포스팅하며 홍차, 무차, 연근차, 작두콩차 위주로 마시고 있어요. 차거름망을 이용할 만큼 작은 크기의 차종류가 아니어서 한두 개만 넣고 바로 진하게 우려 나는 차주전자를 보고 있는 재미도 있어요. 물을 자주 마셔야 하는데 쉽게 마시지 못하 시눈분들은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따뜻하게 드시면 부담 없이 수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티메이커 식탁 위에 두고 바로 우려낸 차를 마시는 것이 어느 때보다 간편해서 더 자주 차를 마시고 있네요. 크고 높지 않아 어느 자리에도 부담이 없이 덕분에 이번 겨울 따뜻한 차생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