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행 마치고 대구로 가는 길 경주에 들렸어요.
해는 뉘엿 넘어가고 붉은 노을 배겨으로
황남동고분군을 크게 한 바퀴 돌아봤어요.

주말 경주도 많은 인파에 어딜 가나 북쩍이는 모습입니다.
황리단길도 첨성대도 다들 가보셨으니 식전에 조용히 산책합니다.
실은 산책이라 하고 소화입니다.
고분군 한 바퀴 돌면 케케묵은 이야기 나누다
경주 맛집 명동쫄면으로 갑니다.

✅️ 경주명동쫄면 since1977
✅️ 경주시 계림로 93번길 3
✅️ 주차는 금리단길 중앙 공영주차장
✅️ 054-743-5310
✅️ 저녁7시 마지막 주문
6시쯤 도착하고 대기 4팀 있었어요.
대기 입력하고 앞에 난로도 놓아주셔서 기다리기 수월했습니다.

메뉴 많지않아요. 우리끼리 순서 정해봤어요.
1등 비빔쫄면,
2등 유부쫄면(뜨끈국물),
3등 오뎅쫄면(뜨끈국물)

음식 빨리 나옵니다.
단무지하나 비빔용국물 한번 떠 마시면
비빔쫄면부터 차례로 나옵니다.
우동 국물용 스푼이 묵직하니 좋더라고요.

비빔쫄면에 쑥갓 많고 면이 많이 질기지 않아요.
양념 달큼하지 않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튀김만두 생각났어요.



오뎅쫄면 한술 뜨고 나니 마시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것 같아요.
부들부들 계란이랑 술술 잘 넘어갑니다.


유부쫄면 나오니 여기서 오뎅쫄면 유부쫄면 나뉩니다.
그래서 다음 주문엔 비빔 둘에 유부쫄면 하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제 것 본 중 블루리본 제일 많은 집이었어요.
지역마다 블루리본 맛집도 많이 다녀봐야겠어요.

블루리본 맛집 경주명동쫄면으로
든든하게 저녁 먹고 대구로 고고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경주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걷고 보고 먹고 알차게 머물렀습니다.
